분류 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브런치 먹으러 갔다 만취해서 나올 수 있는 곳! 아침 일찍 문 여는 매력적인 파주 브런치 카페, '레드 파이프'. 해가 중천에 떠야 눈이 겨우 떠지는 세상 제일가는 게으름뱅이였다. 하지만 나도 별수 없나 보다. 나이가 드니 이제는 알람이 울리기도 전에 눈이 떠지는 할매가 됐다. 진짜 할매가 되면 해뜨기 전에 일어나려나 푸흐흐. 아무튼 일찍 눈이 떠지니 배도 빨리 고프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일찍 문 여는 브런치 카페를 찾는 법. 브런치를 판다고 해서 찾아보면 11시 30분에 영업 시작인 거 실화? 그 정도면 그냥 점심 장사 아닌가. 솔직히 열한 시 반에 문 열면서 브런치 카페라고 하지 말자. 열 시 반까지는 봐드림. 브런치 다운 브런치를 먹기 위해 열심히 서치를 하다 무려 오전 8시 30분에 문을 여는! 그야말로 아침 일찍 문을 여는 파주 브런치 카페를 발견했다! 그 이름은 바로, 레드 파이프(red fife). 부.. 더보기 외국인 친구 데려가기 딱 좋을 남산 타워 K-food 맛집! 비빔밥과 완자의 조화가 완벽한, '목멱산 호랭이'. 가을이다. 이토록 좋은 볕, 바람 그리고 공기라니. 미세먼지도 없고 곧 코로나도 종식될 기세니 이 얼마나 자연을 즐기기에 좋은 날인가! 집에만 있을 수가 없어 전시회도 볼 겸 남산 타워로 향했다. 일행은 '남산 하면 돈가스지!'하고 외쳤지만.. 남산 돈가스가 언제 적 돈가스란 말이냐. 물론? 돈가스는 언제 먹어도 존맛이지만 나는 나름 맛집 전문 블로거이기 때문에 남산에 가서도 새로운 메뉴를 먹어야만 했다. 그래서 찾아간 곳, 이름도 희한한 남산타워 맛집 목멱산 호랭이 되시겠다. 멀리서 보아도 기세 등등한 K 파워가 한없이 자랑스럽다. 맛집 포스 뿜뿜하시니 그 어떤 외국인 친구를 데려가도 어깨에 힘 잔뜩 들어갈 듯한 느낌적인 느낌. 식사와 후식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복합적인 공간이라 더욱 마음에 든다.. 더보기 [배달 포장 전문점 리뷰] 다이어터의 입맛과 포만감을 책임질, 서울대입구역 샐러드 맛집 '나는 포케, 너는 샐러드'. 다이어트 중이다. 공교롭게도 블로그를 시작하며 살이 훅 쪄버렸다. 방방곡곡 돌아다니며 맛있는 걸 찾아 먹고 다니니 그럴 수밖에. 다이어트 중에는 약속을 잡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그래도 약속은 생기며 보고픈 이는 있다. 샐러드를 먹기로 했다. 그렇다면 이왕 먹는 샐러드, 그 동네에서 최고 맛있는 샐러드로 먹어보자꾸나! 했지. 이곳저곳 서치를 많이 해봤지만 대부분 프랜차이즈였고 익숙한 곳이었다. 좀 색다른 데가 없을까 하다 찾게 된 곳. 서울대입구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자리한 샐러드와 포케가 기가 막히게 맛있는 곳! '나는 포케, 너는 샐러드'를 소개한다. 아쉽게도 이곳은 포장과 배달만을 전문으로 한다. 관악구 봉천동에서는 이미 핫한 곳인가 보더라. 배민으로 끊임없이 주문이 들어오더라는. 포장 주문은 할인을.. 더보기 피곤에 찌든 직딩에게 에너지가 돼 줄 달다구리 디저트 맛집, 발산역 예쁜 카페 '커디(cudi)'. 점심시간이 되면 발산역과 마곡역 주변은 목에 사원증을 걸고 거리를 활보하는 직딩들로 즐비하다. 누구나 아는 대기업 단지가 있기도 하고 홈쇼핑 방송국과 방송 외주 제작사등 사무직종 업체들이 많이 들어와 있기때문이다. 직딩의 점심 시간은 무척 소중하다. 근무 시간 중 유일하게 합법적으로 쉴 수 있는 자유시간이므로. 누군가는 식사를 하는데 소중한 시간을 모두 할애하지만 누군가는 운동을, 누군가는 은행 업무를 보기도 하며 또 누군가는 간단히 커피 한잔에 책을 읽기도 한단다. 그만큼 오늘날 직딩의 점심시간은 다채롭다. 그럼에도 모든 직딩들이 허구헌날 피곤에 찌들어 사는 건 매한가지인 것처럼, 또 매일 아침 카페인으로 하루를 시작해야 하는것처럼 점심 시간이 반절 정도 지나고 나면 적당히 당분을 섭취해 줘야하는 것이.. 더보기 [배달 리뷰] 주말엔 역시 떡볶이지! 오랜만에 매운 신전 치즈 떡볶이와 순대, 튀김 친구들❤️ 그 분이 오셨다. 호르몬의 노예인 나는 그 분의 계시에 따라 홀린 듯 떡볶이를 주문했다. 오랜만에 신전쓰..! 매운맛은.. 요즘 너무 속이 아픈 관계로 패스.. 중간맛으로 적당히 타협하고 띠드띠드 추가..💕 (매운맛 달래고 싶은 사람은 고구마 치즈볼 반드시 추가추가!!! 핵강추!!) 당연히 떡볶쓰만 시키진 않았지! 최강 조합 순대와 튀김 칭구들. 신전에서 나의 최애 튀김은 잡채말이!! 가족이랑 같이 먹는 거 아니었음 15개 시켰을듯 ㅋㅋㅋ 먼저 띠드띠드 쭈욱 샷❤️❤️ 이어서 순대 찍어 먹고 튀김도 떡볶쓰 국물에 찍어 함냐함냐함 🐷🐷 이범 주말도 이렇게 맛있게 마무으리!! 더보기 어쩌다보니 매주 가게되는 와플 존맛집, 김포 운양동 디저트 맛집 '에스엘카페'. 크로플과 휘낭시에에 한참 빠져있던 나를 구원한 디저트가 있었으니 그건 바로 와플. 이게 좋은 건지 나쁜 건지는 모르겠으나 아무튼 줜맛탱이라는 말씀 흑흑. 두툼한 와플에 갖은 토핑을 올려먹는 것도 좋지만 요즘은 얇고 바삭한 와플이 당기던 참이었다. 그러던 중 발견한 김포 운양동 신상 디저트 카페! 게다가 이유는 모르겠지만(??) 살이 안 찌는 와플이라는데 안 먹어볼 수가 없지??? 그냥 하는 말인지 반죽에 뭔가 비밀이 숨어있는지는 아직 여쭤보지 못함 ㅋㅋ 어쨌든 홀린 듯 들어가 와플을 시켜 봄. 메뉴는 대충 이 정도인 듯. 커피나 음료 종류도 다양한데 내부 메뉴판을 따로 찍지 못했다. 다음번 방문 때 업데이트하는 걸로. 내가 주문한 메뉴는 아메리카노와 로투스 와플. 첨엔 크로플을 시켰다고 생각했는데 와플이.. 더보기 [제품 리뷰] 폭신폭신 핫케이크 번으로 풍미 up! up! 맥모닝 신메뉴, 베이컨 에그 맥그리들 후기! 나는 맥모닝을 사랑한다. 나는 맥카페를 사랑한다. 갑분 고백. 특히 맥라떼? 채고시다..!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을 땐 늘 맥라떼와 함께하는데 그래도 역시 맥라떼와 궁합이 제일 잘 맞는 것은 맥모닝! 나의 최애 맥모닝 메뉴는 베이컨 에그인데 이번에 한국에도 드뎌..! 핫케이크 번이 올라간 신메뉴 매그리들이 출시되었다고!! 맥모닝 쳐돌이가 안 먹어볼 수 없져?? 메이플 시럽이 듬뿍 들어간 폭신폭신한 핫케이크 번에 계란과 베이컨, 치즈라니? 이건 맛이 없을 수 없는 그야말로 단짠단짠 조합이자나 ㅠㅠㅠㅠㅠ 커피는 당연히 라떼 라지로^^ 포장을 열자마자 메이플 시럽의 달큰한 향이 코끝을 자극한다. 바로 침이 꼴깍꼴깍. 진득하게 녹아있는 저 치즈는 또 어떻게요? 홀린 듯 껍질에 녹아 붙어있는 치즈 부터 혀로 핥아 .. 더보기 [배달 음식 리뷰] 입안 한가득 육즙이 팡팡! 수제 가지 만두가 맛있는 곳, 김포 중식 맛집 '희래'. 본래 성격은 모험심이 강한 편이지만 음식에 있어서만큼은 소심함이 극에 달한다. 내 소중한 한끼 한끼를 어느 음식에 배치할 것이냐, 또 그 한끼가 만족스러운 식사가 될 수 있느냐 없느냐 만큼 중요한 일은 없기때문이다. 그렇기에 새로운 음식점을 찾는다든가, 새로운 음식을 도전 해 본다든가 하는 일은 내게 쉽지 않다. 따라서 한번 맛집이나 맛있는 음식을 찾으면 주구장창 그 집 혹은 그 메뉴만 찾는 버릇이 있다(달리 말하면 이 블로그에서 소개하는 맛집은 그만큼 찐 맛집이라는 뜻이기도 함). 김포에 이사와서 처음 시켜본 중국집이 바로 희래였는데 나는 아직도 김포에서 이곳만큼 중국음식 잘하는 배달 중국집을 찾지 못했다. 그만큼 맛과 퀄리티, 가격(배달비도 여전히 2000원)이 한결 같다는 말씀. 짜장, 짬뽕 잘하는.. 더보기 느긋하게 여유부리기 좋은 크림 라떼 맛집, 일산 식사동 '라모드 커피'. 인스타에서 눈여겨보고 있던 라떼 맛집이었다. 평일 하루 온전히 혼자서 보낼 수 있는 시간이 생겨 책도 읽을 겸 일산으로 차를 몰았다. 이미 야외 테라스에서는 중년 신사 두 분이 커피를 마시고 계셨다. 역시 인기 있는 카페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군!이라고 생각하며 문을 열고 들어갔다. 사장님은 물으셨다. "오늘 처음 오셨죠?" 잉? 스러운 질문이라 '네? 네..!' 하고 대답하니 본래 오픈 시간이 12시라 커피가 준비 되는 데 시간이 좀 걸릴 거라고. ㅎㅎㅎ 나름 맛집 전문 블로거인데 가게 문 여는 시간도 제대로 확인 안 하고 가는 클라스 ㅎㅋㅎㅋ. 거듭 죄송하다 말씀드리고 천천히 주셔도 괜찮다는 말과 함께 식사동 핫플 라모드 카페의 시그니처 '라모드 커피(크림 라떼)'를 주문했다. 영업시간 전이라 그.. 더보기 맛있는 한식을 파는 신비로운 양식당, 일산 밤리단길 핫플 퓨전 식당 '이경 양식당'. 할 말이 많은 집이다. 그만큼 제 색을 확고히 하는 집이다. 양식당이라고 하기에 한식 색이 조금 뭍은 양식을 파는 곳인 줄 알았다. 허나 착각이었다. 그저 양식이라 부를 뿐 너무나 대놓고 한식을 파는 신비로운 퓨전 식당, 일산 밤리단길(풍산역 근처) 맛집 '이경 양식당'을 소개한다. 외관부터 인별그램에서 유행(?)하는 갬성 맛집처럼 생겼다. 친구는 괜히 선입견이 생긴다고 했다. 퓨전 음식이라고 해 놓고 이도 저도 아닌 경우를 많이 봤다고 했다. 친구는 식사를 나오고 마치며 이렇게 말했다. "오늘 나는 이 식당, 천퍼! 만퍼! 만족!"이라고 ㅎㅋㅎㅋ. 식당 내부는 더욱 대놓고 한식당을 표방한다. 작고 예쁜 자개 장식장을 열면 냅킨과 물티휴가 장식장에 담겨있고 메뉴판도 고급스러움이 물씬 넘친다. 천장에 달린.. 더보기 자극적이지 않은 라자냐가 먹고싶다면, 인천 송도 파스타 맛집 '보까'. 내가 처음 먹었던 라자냐는 모짜렐라 치즈와 소스가 듬뿍 흘러내리고 시금치가 잔뜩 들어가 있었다. 그야말로 진하디 진한 라자냐였기에 지금도 그 자극적인 맛을 잊을 수가 없다. 또한 그럴 것이 그때 내 나이가 19세였고 외국 유학 첫날 첫끼로 먹은 식사 메뉴였기 때문이기도 하다. 시골 출신인 나는 그때만 해도 그게 피자인 줄 알았다. 그날 밤 엄마와 통화하며 저녁으로 피자를 먹었다고 이야기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당시 먹었던 진한 라자냐 만큼 나를 홀렸던 또 다른 라자냐가 있다면 워홀러 시절 홈스테이 맘이 종종 해주던 가지 라자냐가 있다. 파스타 대신 구운 가지를 켜켜이 쌓고 그 사이사이에 맛있는 홈스테이 맘표 미트 소스를 듬뿍 넣었었더랬지. 그때 함께 살던 룸메는 이거 우리가 내다 팔면 안 되겠느냐 .. 더보기 송정 해수욕장을 한눈에 가득 담을 수 있는 곳. 버터 크림 라떼 맛집, 부산 송정 카페 '룩 앳 더 바리스타'. '부산'하면 주로 광안리나 해운대를 떠올린다. 친구는 내게 송정 해수욕장에 가지 않겠느냐 제안했다. 광안리나 해운대에 비해 비교적 한적하면서(물론 여기도 부산 기본값은 있다) 예쁜 곳이라는 이유에서였다. 나는 흔쾌히 제안을 수락하고 크림 라떼 맛집을 찾기 시작했다. 그리고 송정 해수욕장을 한눈에 즐기며 맛있는 크림라떼까지 즐길 수 있는 곳을 찾아냈다. 딱 봐도 사장님께서 커피에 진심인 듯 한 '룻 앳 더 바리스타'가 바로 그곳. 에스프레소, 라떼, 핸드드립 커피 종류가 각각 최소 여 댓가지 이상은 되는 진정한 커피 맛집이올시다. 디저트류도 어찌나 많은지 심지어 아이스크림도 있음 ㅋㅋㅋㅋ. 여럿이 방문해서 이거 먹자 저거 먹자 싸우지 않아도 될듯한 곳. 라떼 덕후인 나는 버터크림 라테를, 친구는 아이스 아..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