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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망각의 동물이 맞나. 욕망이란 얼마큼 통제할 수 있는 걸까. 늘 이성보다 감정이 앞서는 나를, 사부는 소 고삐 잡듯 워워- 하고 진정시켜 주곤 했다. 참아왔던 들끓는 마음이 주체할 수 없이 쏟아져 나올 것만 같은 기분이다. 문득 눈 뜬 이른 주말 아침, 나는 왜 벌써 이런 기분에 휩싸여야 하나. 그래도 잘 참을 수 있다. 더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나만큼이나 위험한 당신 또한 온전한 하루를 보낼 수 있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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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람은 다 아는 경남 사천(삼천포) 로컬 맛집, 원조 부자 콩짜장(구 부자 손짜장).
경남 사천, 삼천포 사람들이라면 이곳 짜장면과 짬뽕 맛을 모를 수가 없다. 동네 사람은 물론이거니와 이미 외지인들에게도 소문 자자한 경남 사천, 삼천포 중식 맛집, 원조 부자 콩짜장(구 부자 손짜장)을 소개한다. 맛있는 것은 많은 사람이 먹을수록 좋기에..! 본래 이곳은 지점이 하나였지만 송포동(남양)으로 확장 이전한 후, 삼천포 실안쪽에 분점을 하나 더 냈다(용현면 알뜰 주유소에 있는 휴게소 점도 이 사장님네 꺼 ㅋㅋㅋ). 부자 손짜장 본점이라는 이름으로 장사를 하는 곳이 있지만 그곳은 오늘 소개하는 곳을 운영하는 사장님이 과거에 계셨던 자리로 이름만 비슷할 뿐 주방장은 엄연히 다르다. 속사정을 다 쓸 수 없지만 지역 사람들은 다 아는 이야기. 결국 근래에 이름을 '부자 콩짜장'으로 바꾸셨다. 무튼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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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도 아이도 눈과 입이 떡 벌어지는 드럼통 업사이클링의 진수를 볼 수 있는 곳! 김포 초대형 카페, '55 갤런'.
전국 어디서나 대형 카페가 인기를 끈다. SNS에 올릴만한 사진을 건지기 위해서도 그렇고 어른들을 모시기 가기에도 또 아이들과 마실 삼아 다녀오기에도 나쁘지 않은 듯하다. 여러모로 볼거리 먹을거리를 제공하니 대형 카페의 인기는 고공행진이다. 이에 갈수록 더 큰 규모와 더 이색적인 테마를 갖춘 카페들이 등장하고 있다. 김포 양촌읍에 자리 잡은 대형 카페 55갤런은 드럼통을 업사이클링했다는 점에서 다른 카페와 차별화를 지닌다. 업사이클링이란, 재활용할 수 있는 물건을 활용하여 가치를 높이는 일을 일컫는 말이다. 55 갤런 카페의 시그니처 디저트 모양 역시 드럼통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내부는 총 3층으로 1층은 실외, 실내에 모두 좌석이 준비돼 있다. 1층 야외 테라스에는 애견 동반이 가능하다. 2층은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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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도 사랑한 그 카페! 혹등고래에게 위로받고 싶은 사람 모두 모여라! 김포 대곶면에 자리한 초대형 복합문화공간, '수산공원'.
데이트 코스로, 가족 나들이 코스로, 동네에서 이미 유명한 수산공원. 가봐야지 가봐야지 벼르고 있었는데.. 어라? 우영우 변호사가 다녀갔다는 소식이 들려옴. 그렇다면 더더욱 가 봐야지 않게쒀? 크록스를 질질 끌고 출동! 주차장 쪽으로 향하는 길목에 자리 잡은 커다란 건물. 그리고 그곳에서 방문객을 맞이하는 커다란 혹등고래. 마치 '어서 오세요' 하고 인사하는 듯하다. 곧장 건물 밖으로 뛰어나와 악수라도 청할 것처럼 실감 나는 그림이다. 과연 우영우 변호사가 반할만하다. 고래의 집은 수족관이 아니라고 항변하던 우영우 변호사의 마음을 그대로 대변하고 있는 혹등고래 모습이랄까. 주차장은 넓다. 하지만 언덕 아래 입구부터 주차 요원이 주차 안내를 맡아 줄 정도로 붐비기도 한다. 그러나 회전율도 빠르기에 주차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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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한 맛이 가득한 김포 장기동 카페 '소굴 1850'.
아기자기한 매장에 달콤한 디저트가 한가득 모여있는 곳, 김포 장기동 카페 '소굴 1850'에 다녀왔다. 점심시간 즈음 방문했던 터라 몇 없는 테이블은 이미 거의 만석..! 일행과 나는 테이크 아웃을 하기로. 디저트 카페인만큼 쿠키와 스콘, 케이크 등이 가득했다 🥹🥹 하지만 다이어트 중이라 커피만 주문함 흑흑. 일행들은 딸기라떼와 아이스아메리카노, 나는 스카치크림라떼를 주문! 음료를 기다리며 매장 여기저기를 찰칵찰칵 해보았다 >_< 홀케이크 주문도 가능하다. 보통 이틀 전부터 주문받으시는 거 같음. 그리고 애견 동반 가능 카페임!! 10kg 미만 멍뭉이들은 바닥에 내려놓지 않는 조건으로 매장 안에 함께 머무를 수 있고, 10kg 이상 중 대형견은 테라스에서만 머무를 수 있다는 점 참고! 이건 메뉴판!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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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김밥 도시락 싸가지고 봄 소풍 떠날까? 신촌 김밥 맛집, 키친 봄날.
신촌에서는 이미 유명한 김밥집 키친 봄날. 11시 오픈런을 해야 겨우 김밥 한 줄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집이다. 픽업 예약은 네이버를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하여 12시 40분쯤 네이버에 접속했지만 재료 준비 중으로 주문을 할 수가 없었음. 이미 11시에 선착순으로 주문이 마감된듯했다. 12시 55분에 다시 예약창이 열린다는 메시지를 읽고 주문 준비! 새로고침을 무한 반복한 끝에 1시경 네이버를 통해 치즈를 추가한 참치 김밥 한 줄을 주문할 수 있었다. 픽업 예상 시간은 1시간 ㅋㅋㅋ 김밥 한 줄 먹기 무척 힘듦 ㅋㅅㅋ 하지만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서는 인내가 필요하니 어쩔 수 있나? 예약 시간에 맞추어 매장을 방문했다. 매장 내부는 이런 모습. 협소한 편이고 배달과 포장만 받는 곳인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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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날엔 버섯 샤브샤브를 먹어보자! 김포 석모리 먹자골 맛집, '양촌 버섯 샤브 칼국수'.
며칠째 흐린 날이 계속되고 있다. 비가 그치고 나면 다시 추위가 기승을 부릴 거라기에 속을 뜨끈한 국물로 채워줄 필요가 있었다. 김포 석모리에는 이런저런 식당이 즐비하다. 나름 먹자골이 형성된 셈인데 최근에 버섯 샤브샤브집이 새로 생겨서 눈여겨보고 있었지 ㅎㅋㅎㅋ. 비를 핑계로 양촌 버섯 샤브 칼국수집을 찾았다. 주차 자리는 무척 널널하다. 입구 찾는 게 조금 번거롭기는 하지만 워낙 도로변부터 친절히 안내가 돼 있어서 헛갈리는 정도는 아니다. 주말이었지만 오전 11시가 막 넘은 시간이었기 때문에 우리가 첫 손님이었다. 덕분에 실내 사진도 열심히 찍어봄. 건물 입구 양쪽 테라스에도 자리가 있다. 메뉴는 생각보다 다양했다. 샤브샤브도 있지만 칼국수 메뉴가 따로 있었고 만두도 있었음. 또한 샤브샤브 국물도 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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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리뷰인 듯 오늘의 요리] 치밥 매니아들의 영원한 친구 '페리카나 순살 반반' 200프로 활용하기!
페라카나아 치킨이 찾아와써효 페리페리~ 페리카나하~ 라떼 이 노래 모르는 사람 없는데 요즘 젊은이덜 당연히 모르겠지요 허허. 요즘 워낙 맛있는 치킨이 많다 보니 기본양념 치킨 먹을 일이 별로 없긴 하다. 지코바도 먹어야 하고 블랙마요도 먹어야대고 또 한 번씩 처갓집 핫슈프림도 먹어야 대니깐. 교촌은 또 어떻구? 하지만 언제나 베이직은 영원하다. 친구네 집에 갔다가 요즘 페리카나 먹어봤냐며 시켜주길래, 아직도?? 하고 대충 베어 물었던 그 시절 그 맛을 떠오르게 하는 양념 맛에 깜놀하며 허버허버 양념치킨을 순삭 하고 왔더랬지. 암튼 그날 후로 페리카나 반반에 꽂혀 또 열심히 먹고 있는 요즘인데 치밥 매니아로서 기본에 충실한 페리카나 치킨을 훨씬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을 소개키로 한다. (사실은 누구나 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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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음식 리뷰] 입안 한가득 육즙이 팡팡! 수제 가지 만두가 맛있는 곳, 김포 중식 맛집 '희래'.
본래 성격은 모험심이 강한 편이지만 음식에 있어서만큼은 소심함이 극에 달한다. 내 소중한 한끼 한끼를 어느 음식에 배치할 것이냐, 또 그 한끼가 만족스러운 식사가 될 수 있느냐 없느냐 만큼 중요한 일은 없기때문이다. 그렇기에 새로운 음식점을 찾는다든가, 새로운 음식을 도전 해 본다든가 하는 일은 내게 쉽지 않다. 따라서 한번 맛집이나 맛있는 음식을 찾으면 주구장창 그 집 혹은 그 메뉴만 찾는 버릇이 있다(달리 말하면 이 블로그에서 소개하는 맛집은 그만큼 찐 맛집이라는 뜻이기도 함). 김포에 이사와서 처음 시켜본 중국집이 바로 희래였는데 나는 아직도 김포에서 이곳만큼 중국음식 잘하는 배달 중국집을 찾지 못했다. 그만큼 맛과 퀄리티, 가격(배달비도 여전히 2000원)이 한결 같다는 말씀. 짜장, 짬뽕 잘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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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둘이 근고기 10만 원어치를 먹게한 집, 제주 함덕 흑돼지 맛집 '깡촌 흑돼지' 함덕 본점.
뭐.. 원래 우리가 좀 잘 먹긴 한다. 나는 현재 현역을 은퇴했지만(다이어트와 위장 문제로) 한 번 돼지는 영원한 돼지이기에 먹던 가락을 완전히 버릴 수는 없지. 말인즉슨 일반 여성보다는 많이 먹는다는 뜻. 또한 친구는 여전히 현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돼지이므로 우리 둘이 흑돼지를 10만 원어치 먹어치웠다는 게 그리 놀랄 일은 아니다. 아 그러고 보니 좀 슬프네. 돼지들이 돼지를 먹었잖아. 동족상잔 지려벌임. 그래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고 줜나 맛있게 먹고 옴. 진짜 정말이지 육즙 퐝퐝 파티. 흑돼지는 흑돼지도다. 그 어떤 것으로 대신할 수 없어. 제주도야 어딜 가든 흑돼지 구이를 먹을 수 있고 또 아무 데나 들어가도 맛이 있기에 굳이 흑돼지 맛집을 찾지는 않았다. 숙소에서(라마다 바이 윈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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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내음 한 가득! 해산물 제대로 때려넣은 제주 애월 해물라면 맛집, '노라바'.
해물 라면이라고 하면 적당히 집에서 오징어나 바지락만 넣어도 평타 이상의 맛이 난다. 좀 제대로 먹자 들면 파랑 고춧가루 넣고 고추기름 내서 그 기름에 해산물과 채소 넣고 달달 볶다가 물 붓고 적당히 끓으면 면 넣어 익혀 먹으면 아주 일품이지. 하.지.만! 제주 애월 앞바다를 오롯이 느끼며 문어와 꽃게가 통으로 들어간 해물 라면은 또 다른 세상 이야기라는 말씀. 제주 애월해안도로 맛집으로 익히 유명한 해물라면집 '노라바'. 바닷가 풍경을 즐기며 라면을 먹을 수 있는 옥상은 자리 차지하기가 매우 치열하다. 애초에 바다를 보며 라면을 먹을 수 있을거란 기대가 없었던 일행과 나는 자연스레 지상 테이블쪽으로 자리를 맡았는데, 라면을 받아오던 일행이 마침 옥상에서 누군가 내려오는 것을 보고 바로 자리를 차지해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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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향을 담은 북유럽의 맛, 청담동 맛집 노르딕 퀴진 'B3713'
지난봄, 대학 동기 결혼식을 갔다가 뷔페는 먹기 싫고 강남까지 나간 김에 기분 좀 내보자 하고 찾았던 청담동 핫플 'B3713'. 이미 청담동에서 분위기 있는 식당 꽤나 다녀봤다는 사람들 사이에선 소문난 곳. 촌뜨기인 나는 친구 손에 이끌려 어버버하고 끌려갔지만, 분위기와 음식 맛 그리고 서비스에 오 역시 갱냄~! 하고 돌아왔던 기억이 ㅎㅋㅎㅋ. 봄이었지만 여전히 쌀쌀한 기운이 가득해 나름 트렌치 코트까지 입고 나갔는데 강남에 나가니 나 혼자 어찌나 세상 촌스럽던지 ㅋㅋㅋㅋㅋ 개민망. 힐 신은 건 나뿐이었고요 ㅋㅋㅋㅋㅋㅋ. 매장 내부는 역시 깔끔하고 모던하다. 청담동 데이트, 청담동 소개팅, 청담동 선개팅 장소로 적극 추천 ㅋㅋ. B3713는 발효 음식으로도 유명하다. 북유럽에서 공부하셨다는(?) 주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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