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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망각의 동물이 맞나. 욕망이란 얼마큼 통제할 수 있는 걸까. 늘 이성보다 감정이 앞서는 나를, 사부는 소 고삐 잡듯 워워- 하고 진정시켜 주곤 했다. 참아왔던 들끓는 마음이 주체할 수 없이 쏟아져 나올 것만 같은 기분이다. 문득 눈 뜬 이른 주말 아침, 나는 왜 벌써 이런 기분에 휩싸여야 하나. 그래도 잘 참을 수 있다. 더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나만큼이나 위험한 당신 또한 온전한 하루를 보낼 수 있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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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들어간 길에 선물같은 식사를 하고 나온 곳, 부천 신중동 맛집 '차온'.
주말 아침 식사를 무엇으로 할까 고민하다 부천 신중동 맛집 무화과 식당에 가기로 했다. 젊은 부부가 하는 뷔페식 식당인데 메뉴가 한식에만 국한돼 있지 않아 나름 신선했다. 아무래도 신중동 핫플인 것 같아 일찌감치 집을 나섰지만 띠로리. 이미 오전 11시에 만석인 데다, 대기 팀만 10팀이 넘었다. 도저히 기다릴 자신이 없어 대신 눈을 돌린 곳은 바로 맞은편에 자리한 카페 앤 비스트로 차온. 딱히 양식이 당기진 않았지만 선택지가 없었기에 일단 들어가 자리를 잡았다. 가게 내부는 생각보다 아기자기하고 갬성적이었다. 재즈가 흘렀던가? 그리고 한쪽 벽면엔 애니메이션 포뇨가 나오고 있었다. 이때부터 왠지 기분이 차분해지고 편안해졌다. 우리 말고 두 테이블이 더 차 있었지만, 반대편 식당에서는 절대 느낄 수 없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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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향 가지 덮밥과 꿔바로우가 맛있는, 신촌 중식당 맛집 '청화원 대만우육면'.
벚꽃이 만개한 3월 말, 신촌을 찾았다. 다이어트 중이라 한동안 외식을 삼갔었는데 모처럼 신촌에 나간 김에 맛있는 걸 먹자 했었지. 무얼 먹을까 늘 먹던 거 말고 좀 새로운 걸 먹자 싶어서 검색해 찾아간 중식당, 청화원! 무엇보다 꿔바로우가 먹고 싶어서(색다른 걸 먹자더니 또 꿔바로웈ㅋㅋㅋㅋㅋㅋㅋ 꿔바로우 못잃어) 메뉴에 꿔바로우 있는 곳을 고름 ㅋㅋㅋ 웨이팅이 있을 줄 알고 걱정했는데 사람은 많았으나 회전율이 빨라 기다리지 않고 들어갈 수 있었다. 가게 앞 메뉴판은 이런 식. 가격이 최근 변동된 듯 싶다. 좀 조잡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 내부 사진은 찍기가 좀 그랬다. 워낙 손님이 빼곡하게 들어차서. 테이블 간격도 워낙 좁아서 옆 테이블과 거의 합석한 느낌 ㅜㅜ 이건 좀 불편한 듯. 메뉴판은 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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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도 사랑한 그 카페! 혹등고래에게 위로받고 싶은 사람 모두 모여라! 김포 대곶면에 자리한 초대형 복합문화공간, '수산공원'.
데이트 코스로, 가족 나들이 코스로, 동네에서 이미 유명한 수산공원. 가봐야지 가봐야지 벼르고 있었는데.. 어라? 우영우 변호사가 다녀갔다는 소식이 들려옴. 그렇다면 더더욱 가 봐야지 않게쒀? 크록스를 질질 끌고 출동! 주차장 쪽으로 향하는 길목에 자리 잡은 커다란 건물. 그리고 그곳에서 방문객을 맞이하는 커다란 혹등고래. 마치 '어서 오세요' 하고 인사하는 듯하다. 곧장 건물 밖으로 뛰어나와 악수라도 청할 것처럼 실감 나는 그림이다. 과연 우영우 변호사가 반할만하다. 고래의 집은 수족관이 아니라고 항변하던 우영우 변호사의 마음을 그대로 대변하고 있는 혹등고래 모습이랄까. 주차장은 넓다. 하지만 언덕 아래 입구부터 주차 요원이 주차 안내를 맡아 줄 정도로 붐비기도 한다. 그러나 회전율도 빠르기에 주차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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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한식을 파는 신비로운 양식당, 일산 밤리단길 핫플 퓨전 식당 '이경 양식당'.
할 말이 많은 집이다. 그만큼 제 색을 확고히 하는 집이다. 양식당이라고 하기에 한식 색이 조금 뭍은 양식을 파는 곳인 줄 알았다. 허나 착각이었다. 그저 양식이라 부를 뿐 너무나 대놓고 한식을 파는 신비로운 퓨전 식당, 일산 밤리단길(풍산역 근처) 맛집 '이경 양식당'을 소개한다. 외관부터 인별그램에서 유행(?)하는 갬성 맛집처럼 생겼다. 친구는 괜히 선입견이 생긴다고 했다. 퓨전 음식이라고 해 놓고 이도 저도 아닌 경우를 많이 봤다고 했다. 친구는 식사를 나오고 마치며 이렇게 말했다. "오늘 나는 이 식당, 천퍼! 만퍼! 만족!"이라고 ㅎㅋㅎㅋ. 식당 내부는 더욱 대놓고 한식당을 표방한다. 작고 예쁜 자개 장식장을 열면 냅킨과 물티휴가 장식장에 담겨있고 메뉴판도 고급스러움이 물씬 넘친다. 천장에 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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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샐러드를 그저 풀떼기라 하였는가? 배는 든든하게! 칼로리는 가볍게! 부천 중동 샐러드 맛집, '아메리칸 트레이'.
샐러드는 왜때문에 집에서 해 먹으면 이런 맛이 안 날까. 이건 정말 세계 불가사의 중 하나인 듯. 온갖 레시피를 찾아 비법 소스를 만들어 봐도, 유명 가게에서 사용한다는 식재료를 공수해서 넣어봐도 밖에서 사 먹는 샐러드 맛은 절대 따라잡을 수 없는 것이 국룰인듯. 아무튼 먹부림과 다이어트를 번갈아가며 하는 나에게 '맛있는 샐러드'는 중요한 한 끼 식사가 되었다. 칼로리는 가볍지만 든든해야 하는 것이 포인트! 그렇기에 아무 샐러드 집이나 찾아갈 수는 없는 법. 어떤 곳은 소스 때문에 칼로리가 더 나가는 경우도 있다는 말씀. 요 며칠 체중 조절을 하고 있는 지라 점심 식사로 맛있는 샐러드를 선택했다. 하지만 방점은 샐러드, 라기 보다 '맛있는'에 더 있었다고 보는 게 맞을 듯 ㅋㅋ. 마침 부천에서 일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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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모든 디저트가 맛있는 집, 제주 월정리 카페 '너는 파라다이스 길리'.
너는 파라다이스 길리, 를 처음 방문했던 것은 약 6년 전. 당시 간단한 식사를 대신할 곳을 찾던 중 라이스 보울을 팔고 있다는 정보를 확인하고 들어 갔던 곳. 그때도 카페 여기저기 공들여 꾸며놓으셨다는 기억이 생생할 만큼 소품부터 화분 하나까지 감각적이고 감성을 자극하는 곳이었다. 우연히 제주 구좌읍을 지나다 길리 카페가 아직도 있나 싶어 골목을 찾았더니 아직 있더라는..! 반가운 마음에 급하게 들어가 봄. 사장님과 사모님 여전히 길리를 따뜻하고 맛있는 디저트로 가득 채워놓고 계셨다. 보울 메뉴는 업그레이드되었고 스콘 종류도 훨씬 많아지고 무엇보다 맛이... 하.. 찾아보니 6년 전 길리의 모습이 노트북 하드에 고스란히 남아있다. 보울 메뉴는 두 가지 정도로 추려진 듯하고 스콘과 음료 종류가 늘어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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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요리] 세상 쉬운 간장 콜라 수육 만들기 🐷🐷
집에 손님이 올 때마다 늘 준비하는 콜라 수육. 콜라 1.5L 한 페트로 고기 잡내 쫙 잡고 달큰한 맛까지 쏙! 콜라와 간장, 고기만 때려넣고 딱 50분만 삶을 것. 고기 양과 상관없이 삶는 시간이 길어지면 고기를 썰었을 때 바스라지기 쉬움. 콜라는 고기가 잠길 정도로 충분히, 간장은 종이컵 분량 3컵 정도. 잡내가 걱정이라면 집에 있는 양파, 마늘, 파 등 투척 가능. 삼겹살 500그람과 앞다리살 500그람..! 콜라 1.5리터 붓기! 그 다음은 간장! (대충 감으로 넣음 ㅋㅋ) 그렇게 센 불로 15분 정도 삶고 중간 불로 마저 50분을 채워 삶아주기! . . . . 그러면...! 때깔 죽이는 콜라 수육 완성🤗🤗 너무 초간단해서 머쓱타드지만 맛은.. 말모말모 🤦♀️🤦♀️ 이번 주말 요리로 간장 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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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김밥 도시락 싸가지고 봄 소풍 떠날까? 신촌 김밥 맛집, 키친 봄날.
신촌에서는 이미 유명한 김밥집 키친 봄날. 11시 오픈런을 해야 겨우 김밥 한 줄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집이다. 픽업 예약은 네이버를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하여 12시 40분쯤 네이버에 접속했지만 재료 준비 중으로 주문을 할 수가 없었음. 이미 11시에 선착순으로 주문이 마감된듯했다. 12시 55분에 다시 예약창이 열린다는 메시지를 읽고 주문 준비! 새로고침을 무한 반복한 끝에 1시경 네이버를 통해 치즈를 추가한 참치 김밥 한 줄을 주문할 수 있었다. 픽업 예상 시간은 1시간 ㅋㅋㅋ 김밥 한 줄 먹기 무척 힘듦 ㅋㅅㅋ 하지만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서는 인내가 필요하니 어쩔 수 있나? 예약 시간에 맞추어 매장을 방문했다. 매장 내부는 이런 모습. 협소한 편이고 배달과 포장만 받는 곳인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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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친구들 모임엔 회를! 삼천포 로컬 싱싱한 자연산 회 맛집, '소문난 자연산 횟집'.
삼천포 팔포음식특화지구에 가면 싱싱한 자연산 회만을 취급하는 횟집이 있다. 명절을 맞이해 오래간만에 고향 친구들과 모였다. 겨울이기도 하고 오래간만에 쫄깃한 남해안 회가 땡겼다 ㅋㅅㅋ. 어른만 열명이 넘는 모임이었으니 모둠회 대짜리 3상을 주문했다. 기본 상차림은 푸짐한 편. 다만 튀김, 콘치즈나 초밥 등 아이들이 먹을만한 메뉴가 부족한 게 아쉬웠다. 어른들은 제철 해산물을 실컷 먹을 수 있어 나름 만족. 이어지는 모둠회 대짜! 겉에 둘러진 게 자연산 참돔..! 가운데는 뼈째 썰린 세꼬시 회. 지느러미살과 기타 등등(뭐라 설명을 들었는데 다 까먹음 ㅜㅜㅋㅋ) 맛만 좋으면 됐지 뭐 :) 자 본격적으로 쌈을 싸 볼까! 회 두 점에 쌈장 양념과 초장 올리고 묵은지 치트키!! 입에서 아쥬 살살 녹쥬? 지체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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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리뷰] 떡볶이는 언제나 옳지! 후추향 강한 매운 떡볶이를 찾는다면? 가성비 갑 분식집, '열정 분식소'.
떡볶이! 나의 사랑 떡볶이! 그중에서도 매운 떡볶이는 사랑하지 않으래야 않을 수 없는 나의 소울푸드 🥰🥰 기분이 꿀꿀해서, 날씨가 우중충해서, 마법에 걸려서, 화가 나서 등등 떡볶쓰를 먹을 핑계는 무궁무진하다. 배가 무척고픈 주말 점심, 무얼 먹을까 배민을 뒤지고 뒤지다가 가성비 쩔어버린다는 리뷰에 혹해 난생처음 열정 분식소에서 떡볶이와 함께 이런저런 분식류를 주문해 보았다. 떡볶이는 가장 매운맛으로! 치즈 추가! 그리고 리뷰 서비스로 비엔나 사리를 받았다. 그리고 꼬마 김밥, 내장을 포함한 순대, 튀김 모둠을 시켰다. 아마 떡튀순 세트에 꼬마 김밥을 추가했던 것 같다. 떡볶이는 후추향이 강한 매운맛이었다. 그렇다고 신전 떡볶이와 맛이 비슷하지는 않음. 떡은 부들부들 밀떡에 기본으로 당면 사리가 들어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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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 뭐 먹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로비 라운지에서 플렉스를! 햄버거와 파스타가 존맛인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호텔!
오랜만에 강남엘 나갔다. 늦은 점심을 먹으러 어슬렁 거리다가 4만 원짜리 햄버거를 한 번 먹어볼까 싶었다. 햄버거가 거기서 거기지 뭐가 들었길래 4만 원이나 하냐 싶었지만 진짜 줜맛이라는 친구 말에, 그래? 속는 셈 치고 한번 먹어보자 했지. 일요일 2시쯤 방문했으나 자리가 거의 만석. 딱 한 자리 남아 겨우 앉을 수 있었다. 알고 보니 딸기 디저트 뷔페 2부가 막 시작되는 시간이라 그랬던 듯. 우리는 목표한 바가 따로 있었으므로 흔들림 없이 버거와 파스타를 시켰음. 메뉴판은 아래 링크에 들어가 PDF 파일로 자세히 볼 수 있음. 로비 라운지 < RESTAURANTS < InterContinental Seoul COEX 로비 라운지 < RESTAURANTS < InterContinental Seoul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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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라마다 앙코르 바이 윈덤 김포 한강 호텔 조식! 충격 그 잡채!!
라마다 호텔이야 어느 지역엘 가든 이름값이 있으니 객실 상태야 평타 이상은 친다. 진짜 오래된 곳이나 청소상태 엉망인 곳 아니고서야 라마다 이름 보고 가는 가성비 호텔이라고나 할까. 코로나로 인해 한동안 주중 조식은 객실로 도시락이 배달 됐었다. 그 배달 도시락 퀄리티가 나름 괜찮았기에 주말 조식 뷔페에 나름 기대를 했었다. 조식 생각이 없었는데 아침 일찍 눈이 떠져 즉흥적으로 프론트에서 당일 티켓을 구매하고 조식을 먹으러 내려갔다. 성인 1인에 1만7천600원. 이제는 주중 주말 상관없이 뷔페 운영을 한다고 한다. 식당은 지하 1층. 식권을 내고 들어가자마자 내부를 찰칵찰칵 찍어보았다. 그리고.. 나는 큰 충격에 빠졌다. 빵 코너. 음료 코너. 아마도 한식 코너. 그리고 끝. 황당 그 잡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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