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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망각의 동물이 맞나. 욕망이란 얼마큼 통제할 수 있는 걸까. 늘 이성보다 감정이 앞서는 나를, 사부는 소 고삐 잡듯 워워- 하고 진정시켜 주곤 했다. 참아왔던 들끓는 마음이 주체할 수 없이 쏟아져 나올 것만 같은 기분이다. 문득 눈 뜬 이른 주말 아침, 나는 왜 벌써 이런 기분에 휩싸여야 하나. 그래도 잘 참을 수 있다. 더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나만큼이나 위험한 당신 또한 온전한 하루를 보낼 수 있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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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람은 다 아는 경남 사천(삼천포) 로컬 맛집, 원조 부자 콩짜장(구 부자 손짜장).
경남 사천, 삼천포 사람들이라면 이곳 짜장면과 짬뽕 맛을 모를 수가 없다. 동네 사람은 물론이거니와 이미 외지인들에게도 소문 자자한 경남 사천, 삼천포 중식 맛집, 원조 부자 콩짜장(구 부자 손짜장)을 소개한다. 맛있는 것은 많은 사람이 먹을수록 좋기에..! 본래 이곳은 지점이 하나였지만 송포동(남양)으로 확장 이전한 후, 삼천포 실안쪽에 분점을 하나 더 냈다(용현면 알뜰 주유소에 있는 휴게소 점도 이 사장님네 꺼 ㅋㅋㅋ). 부자 손짜장 본점이라는 이름으로 장사를 하는 곳이 있지만 그곳은 오늘 소개하는 곳을 운영하는 사장님이 과거에 계셨던 자리로 이름만 비슷할 뿐 주방장은 엄연히 다르다. 속사정을 다 쓸 수 없지만 지역 사람들은 다 아는 이야기. 결국 근래에 이름을 '부자 콩짜장'으로 바꾸셨다. 무튼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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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들어간 길에 선물같은 식사를 하고 나온 곳, 부천 신중동 맛집 '차온'.
주말 아침 식사를 무엇으로 할까 고민하다 부천 신중동 맛집 무화과 식당에 가기로 했다. 젊은 부부가 하는 뷔페식 식당인데 메뉴가 한식에만 국한돼 있지 않아 나름 신선했다. 아무래도 신중동 핫플인 것 같아 일찌감치 집을 나섰지만 띠로리. 이미 오전 11시에 만석인 데다, 대기 팀만 10팀이 넘었다. 도저히 기다릴 자신이 없어 대신 눈을 돌린 곳은 바로 맞은편에 자리한 카페 앤 비스트로 차온. 딱히 양식이 당기진 않았지만 선택지가 없었기에 일단 들어가 자리를 잡았다. 가게 내부는 생각보다 아기자기하고 갬성적이었다. 재즈가 흘렀던가? 그리고 한쪽 벽면엔 애니메이션 포뇨가 나오고 있었다. 이때부터 왠지 기분이 차분해지고 편안해졌다. 우리 말고 두 테이블이 더 차 있었지만, 반대편 식당에서는 절대 느낄 수 없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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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도 아이도 눈과 입이 떡 벌어지는 드럼통 업사이클링의 진수를 볼 수 있는 곳! 김포 초대형 카페, '55 갤런'.
전국 어디서나 대형 카페가 인기를 끈다. SNS에 올릴만한 사진을 건지기 위해서도 그렇고 어른들을 모시기 가기에도 또 아이들과 마실 삼아 다녀오기에도 나쁘지 않은 듯하다. 여러모로 볼거리 먹을거리를 제공하니 대형 카페의 인기는 고공행진이다. 이에 갈수록 더 큰 규모와 더 이색적인 테마를 갖춘 카페들이 등장하고 있다. 김포 양촌읍에 자리 잡은 대형 카페 55갤런은 드럼통을 업사이클링했다는 점에서 다른 카페와 차별화를 지닌다. 업사이클링이란, 재활용할 수 있는 물건을 활용하여 가치를 높이는 일을 일컫는 말이다. 55 갤런 카페의 시그니처 디저트 모양 역시 드럼통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내부는 총 3층으로 1층은 실외, 실내에 모두 좌석이 준비돼 있다. 1층 야외 테라스에는 애견 동반이 가능하다. 2층은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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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리뷰] 떡볶이는 언제나 옳지! 후추향 강한 매운 떡볶이를 찾는다면? 가성비 갑 분식집, '열정 분식소'.
떡볶이! 나의 사랑 떡볶이! 그중에서도 매운 떡볶이는 사랑하지 않으래야 않을 수 없는 나의 소울푸드 🥰🥰 기분이 꿀꿀해서, 날씨가 우중충해서, 마법에 걸려서, 화가 나서 등등 떡볶쓰를 먹을 핑계는 무궁무진하다. 배가 무척고픈 주말 점심, 무얼 먹을까 배민을 뒤지고 뒤지다가 가성비 쩔어버린다는 리뷰에 혹해 난생처음 열정 분식소에서 떡볶이와 함께 이런저런 분식류를 주문해 보았다. 떡볶이는 가장 매운맛으로! 치즈 추가! 그리고 리뷰 서비스로 비엔나 사리를 받았다. 그리고 꼬마 김밥, 내장을 포함한 순대, 튀김 모둠을 시켰다. 아마 떡튀순 세트에 꼬마 김밥을 추가했던 것 같다. 떡볶이는 후추향이 강한 매운맛이었다. 그렇다고 신전 떡볶이와 맛이 비슷하지는 않음. 떡은 부들부들 밀떡에 기본으로 당면 사리가 들어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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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요리] 세상 쉬운 간장 콜라 수육 만들기 🐷🐷
집에 손님이 올 때마다 늘 준비하는 콜라 수육. 콜라 1.5L 한 페트로 고기 잡내 쫙 잡고 달큰한 맛까지 쏙! 콜라와 간장, 고기만 때려넣고 딱 50분만 삶을 것. 고기 양과 상관없이 삶는 시간이 길어지면 고기를 썰었을 때 바스라지기 쉬움. 콜라는 고기가 잠길 정도로 충분히, 간장은 종이컵 분량 3컵 정도. 잡내가 걱정이라면 집에 있는 양파, 마늘, 파 등 투척 가능. 삼겹살 500그람과 앞다리살 500그람..! 콜라 1.5리터 붓기! 그 다음은 간장! (대충 감으로 넣음 ㅋㅋ) 그렇게 센 불로 15분 정도 삶고 중간 불로 마저 50분을 채워 삶아주기! . . . . 그러면...! 때깔 죽이는 콜라 수육 완성🤗🤗 너무 초간단해서 머쓱타드지만 맛은.. 말모말모 🤦♀️🤦♀️ 이번 주말 요리로 간장 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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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한 맛이 가득한 김포 장기동 카페 '소굴 1850'.
아기자기한 매장에 달콤한 디저트가 한가득 모여있는 곳, 김포 장기동 카페 '소굴 1850'에 다녀왔다. 점심시간 즈음 방문했던 터라 몇 없는 테이블은 이미 거의 만석..! 일행과 나는 테이크 아웃을 하기로. 디저트 카페인만큼 쿠키와 스콘, 케이크 등이 가득했다 🥹🥹 하지만 다이어트 중이라 커피만 주문함 흑흑. 일행들은 딸기라떼와 아이스아메리카노, 나는 스카치크림라떼를 주문! 음료를 기다리며 매장 여기저기를 찰칵찰칵 해보았다 >_< 홀케이크 주문도 가능하다. 보통 이틀 전부터 주문받으시는 거 같음. 그리고 애견 동반 가능 카페임!! 10kg 미만 멍뭉이들은 바닥에 내려놓지 않는 조건으로 매장 안에 함께 머무를 수 있고, 10kg 이상 중 대형견은 테라스에서만 머무를 수 있다는 점 참고! 이건 메뉴판!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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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김밥 도시락 싸가지고 봄 소풍 떠날까? 신촌 김밥 맛집, 키친 봄날.
신촌에서는 이미 유명한 김밥집 키친 봄날. 11시 오픈런을 해야 겨우 김밥 한 줄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집이다. 픽업 예약은 네이버를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하여 12시 40분쯤 네이버에 접속했지만 재료 준비 중으로 주문을 할 수가 없었음. 이미 11시에 선착순으로 주문이 마감된듯했다. 12시 55분에 다시 예약창이 열린다는 메시지를 읽고 주문 준비! 새로고침을 무한 반복한 끝에 1시경 네이버를 통해 치즈를 추가한 참치 김밥 한 줄을 주문할 수 있었다. 픽업 예상 시간은 1시간 ㅋㅋㅋ 김밥 한 줄 먹기 무척 힘듦 ㅋㅅㅋ 하지만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서는 인내가 필요하니 어쩔 수 있나? 예약 시간에 맞추어 매장을 방문했다. 매장 내부는 이런 모습. 협소한 편이고 배달과 포장만 받는 곳인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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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향 가지 덮밥과 꿔바로우가 맛있는, 신촌 중식당 맛집 '청화원 대만우육면'.
벚꽃이 만개한 3월 말, 신촌을 찾았다. 다이어트 중이라 한동안 외식을 삼갔었는데 모처럼 신촌에 나간 김에 맛있는 걸 먹자 했었지. 무얼 먹을까 늘 먹던 거 말고 좀 새로운 걸 먹자 싶어서 검색해 찾아간 중식당, 청화원! 무엇보다 꿔바로우가 먹고 싶어서(색다른 걸 먹자더니 또 꿔바로웈ㅋㅋㅋㅋㅋㅋㅋ 꿔바로우 못잃어) 메뉴에 꿔바로우 있는 곳을 고름 ㅋㅋㅋ 웨이팅이 있을 줄 알고 걱정했는데 사람은 많았으나 회전율이 빨라 기다리지 않고 들어갈 수 있었다. 가게 앞 메뉴판은 이런 식. 가격이 최근 변동된 듯 싶다. 좀 조잡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 내부 사진은 찍기가 좀 그랬다. 워낙 손님이 빼곡하게 들어차서. 테이블 간격도 워낙 좁아서 옆 테이블과 거의 합석한 느낌 ㅜㅜ 이건 좀 불편한 듯. 메뉴판은 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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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도 사랑한 그 카페! 혹등고래에게 위로받고 싶은 사람 모두 모여라! 김포 대곶면에 자리한 초대형 복합문화공간, '수산공원'.
데이트 코스로, 가족 나들이 코스로, 동네에서 이미 유명한 수산공원. 가봐야지 가봐야지 벼르고 있었는데.. 어라? 우영우 변호사가 다녀갔다는 소식이 들려옴. 그렇다면 더더욱 가 봐야지 않게쒀? 크록스를 질질 끌고 출동! 주차장 쪽으로 향하는 길목에 자리 잡은 커다란 건물. 그리고 그곳에서 방문객을 맞이하는 커다란 혹등고래. 마치 '어서 오세요' 하고 인사하는 듯하다. 곧장 건물 밖으로 뛰어나와 악수라도 청할 것처럼 실감 나는 그림이다. 과연 우영우 변호사가 반할만하다. 고래의 집은 수족관이 아니라고 항변하던 우영우 변호사의 마음을 그대로 대변하고 있는 혹등고래 모습이랄까. 주차장은 넓다. 하지만 언덕 아래 입구부터 주차 요원이 주차 안내를 맡아 줄 정도로 붐비기도 한다. 그러나 회전율도 빠르기에 주차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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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날엔 버섯 샤브샤브를 먹어보자! 김포 석모리 먹자골 맛집, '양촌 버섯 샤브 칼국수'.
며칠째 흐린 날이 계속되고 있다. 비가 그치고 나면 다시 추위가 기승을 부릴 거라기에 속을 뜨끈한 국물로 채워줄 필요가 있었다. 김포 석모리에는 이런저런 식당이 즐비하다. 나름 먹자골이 형성된 셈인데 최근에 버섯 샤브샤브집이 새로 생겨서 눈여겨보고 있었지 ㅎㅋㅎㅋ. 비를 핑계로 양촌 버섯 샤브 칼국수집을 찾았다. 주차 자리는 무척 널널하다. 입구 찾는 게 조금 번거롭기는 하지만 워낙 도로변부터 친절히 안내가 돼 있어서 헛갈리는 정도는 아니다. 주말이었지만 오전 11시가 막 넘은 시간이었기 때문에 우리가 첫 손님이었다. 덕분에 실내 사진도 열심히 찍어봄. 건물 입구 양쪽 테라스에도 자리가 있다. 메뉴는 생각보다 다양했다. 샤브샤브도 있지만 칼국수 메뉴가 따로 있었고 만두도 있었음. 또한 샤브샤브 국물도 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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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어디 갈까? 고민 된다면! 노을 내려앉은 천안 업성 저수지 바라보며 스타벅스 커피 호로록!
완연한 가을이다. 아침저녁으론 쌀쌀하기 이를 데가 없고 한 낮엔 더울 때도 있다. 그래도 많은 이들이 가을을 사랑한다. 코 끝이 시리면 시린대로 하늘이 공활하면 공활한대로 가을은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계절이다. 가을을 만끽하기 위해선 그 어디보다 산이나 들같은 자연이 제일 좋겠지만 일상에 찌든 우리는 집 밖 한 발자국을 내딛기가 쉽지 않다. 동네 카페에 커피나 한 잔 때리러 가면 양반 아니겠나. 그래도 이번 주말엔 저수지 뷰 감상하며 달달한 스벅 신메뉴 호로록해보는 건 어떨까? 한 주의 스트레스가 저 멀리 몽창 날아가는 느낌일 테니. 천안 업성 저수지(천안시 성성동) 정확한 명칭은 천안 성성 호수공원이다. 본래 업성동과 성성동, 직산 지역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저수지로 축조됐으나 여러 이유와 목적으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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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리뷰인 듯 오늘의 요리] 치밥 매니아들의 영원한 친구 '페리카나 순살 반반' 200프로 활용하기!
페라카나아 치킨이 찾아와써효 페리페리~ 페리카나하~ 라떼 이 노래 모르는 사람 없는데 요즘 젊은이덜 당연히 모르겠지요 허허. 요즘 워낙 맛있는 치킨이 많다 보니 기본양념 치킨 먹을 일이 별로 없긴 하다. 지코바도 먹어야 하고 블랙마요도 먹어야대고 또 한 번씩 처갓집 핫슈프림도 먹어야 대니깐. 교촌은 또 어떻구? 하지만 언제나 베이직은 영원하다. 친구네 집에 갔다가 요즘 페리카나 먹어봤냐며 시켜주길래, 아직도?? 하고 대충 베어 물었던 그 시절 그 맛을 떠오르게 하는 양념 맛에 깜놀하며 허버허버 양념치킨을 순삭 하고 왔더랬지. 암튼 그날 후로 페리카나 반반에 꽂혀 또 열심히 먹고 있는 요즘인데 치밥 매니아로서 기본에 충실한 페리카나 치킨을 훨씬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을 소개키로 한다. (사실은 누구나 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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