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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망각의 동물이 맞나. 욕망이란 얼마큼 통제할 수 있는 걸까. 늘 이성보다 감정이 앞서는 나를, 사부는 소 고삐 잡듯 워워- 하고 진정시켜 주곤 했다. 참아왔던 들끓는 마음이 주체할 수 없이 쏟아져 나올 것만 같은 기분이다. 문득 눈 뜬 이른 주말 아침, 나는 왜 벌써 이런 기분에 휩싸여야 하나. 그래도 잘 참을 수 있다. 더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나만큼이나 위험한 당신 또한 온전한 하루를 보낼 수 있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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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리뷰] 떡볶이는 언제나 옳지! 후추향 강한 매운 떡볶이를 찾는다면? 가성비 갑 분식집, '열정 분식소'.
떡볶이! 나의 사랑 떡볶이! 그중에서도 매운 떡볶이는 사랑하지 않으래야 않을 수 없는 나의 소울푸드 🥰🥰 기분이 꿀꿀해서, 날씨가 우중충해서, 마법에 걸려서, 화가 나서 등등 떡볶쓰를 먹을 핑계는 무궁무진하다. 배가 무척고픈 주말 점심, 무얼 먹을까 배민을 뒤지고 뒤지다가 가성비 쩔어버린다는 리뷰에 혹해 난생처음 열정 분식소에서 떡볶이와 함께 이런저런 분식류를 주문해 보았다. 떡볶이는 가장 매운맛으로! 치즈 추가! 그리고 리뷰 서비스로 비엔나 사리를 받았다. 그리고 꼬마 김밥, 내장을 포함한 순대, 튀김 모둠을 시켰다. 아마 떡튀순 세트에 꼬마 김밥을 추가했던 것 같다. 떡볶이는 후추향이 강한 매운맛이었다. 그렇다고 신전 떡볶이와 맛이 비슷하지는 않음. 떡은 부들부들 밀떡에 기본으로 당면 사리가 들어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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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리뷰] 마라로제 떡볶이계의 원탑! 삼첩분식 쓰읍쓰읍 마라로제 2단계 먹방 후기 >_<
K푸드의 진화는 늘 놀랍다. 치킨도 피자도 디저트도 그 한계를 모르고 업그레이드한다. 떡볶이 역시 말해 뭐 할까. 요즘은 브랜드도 맛도 너무 다양해서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래도 듣보 브랜드는 시도하기가 살짝 겁나는 게 사실이다만? 언제 어느 메뉴로 터질지 모르는 게 또 요즘 K푸드 시장인듯하다. 로제 떡볶이가 한참 붐을 일으키더니 이젠 그 로제에 마라를 더한 떡볶이가 나왔다. 엽떡이 먼저인지 삼첩이 먼저인지는 모르겠다. 어쨌든 삼첩분식을 마라로제로 처음 접한 나는 감히, 마라로제 만큼은 삼첩분식이 원탑이라고 말하고 싶음 ㅜㅜㅜㅜ 정말이지 핵존맛이고 한 달에 한 번은 꼭 생각나는 맛이다 흑흑. 그럼 비주얼을 보실까? 원래는 상자 패키지였던 거 같은데 언젠가부터 보자기로 바뀌었다. 뭐가 됐든 환경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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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도 사랑한 그 카페! 혹등고래에게 위로받고 싶은 사람 모두 모여라! 김포 대곶면에 자리한 초대형 복합문화공간, '수산공원'.
데이트 코스로, 가족 나들이 코스로, 동네에서 이미 유명한 수산공원. 가봐야지 가봐야지 벼르고 있었는데.. 어라? 우영우 변호사가 다녀갔다는 소식이 들려옴. 그렇다면 더더욱 가 봐야지 않게쒀? 크록스를 질질 끌고 출동! 주차장 쪽으로 향하는 길목에 자리 잡은 커다란 건물. 그리고 그곳에서 방문객을 맞이하는 커다란 혹등고래. 마치 '어서 오세요' 하고 인사하는 듯하다. 곧장 건물 밖으로 뛰어나와 악수라도 청할 것처럼 실감 나는 그림이다. 과연 우영우 변호사가 반할만하다. 고래의 집은 수족관이 아니라고 항변하던 우영우 변호사의 마음을 그대로 대변하고 있는 혹등고래 모습이랄까. 주차장은 넓다. 하지만 언덕 아래 입구부터 주차 요원이 주차 안내를 맡아 줄 정도로 붐비기도 한다. 그러나 회전율도 빠르기에 주차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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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샐러드를 그저 풀떼기라 하였는가? 배는 든든하게! 칼로리는 가볍게! 부천 중동 샐러드 맛집, '아메리칸 트레이'.
샐러드는 왜때문에 집에서 해 먹으면 이런 맛이 안 날까. 이건 정말 세계 불가사의 중 하나인 듯. 온갖 레시피를 찾아 비법 소스를 만들어 봐도, 유명 가게에서 사용한다는 식재료를 공수해서 넣어봐도 밖에서 사 먹는 샐러드 맛은 절대 따라잡을 수 없는 것이 국룰인듯. 아무튼 먹부림과 다이어트를 번갈아가며 하는 나에게 '맛있는 샐러드'는 중요한 한 끼 식사가 되었다. 칼로리는 가볍지만 든든해야 하는 것이 포인트! 그렇기에 아무 샐러드 집이나 찾아갈 수는 없는 법. 어떤 곳은 소스 때문에 칼로리가 더 나가는 경우도 있다는 말씀. 요 며칠 체중 조절을 하고 있는 지라 점심 식사로 맛있는 샐러드를 선택했다. 하지만 방점은 샐러드, 라기 보다 '맛있는'에 더 있었다고 보는 게 맞을 듯 ㅋㅋ. 마침 부천에서 일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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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이 포토존 맛집일세! 디저트만큼이나 달콤한 포토 스팟이 가득한 부산 서면 감성 카페, '폴리아(FOGLIA)'.
비가 내릴 듯 흐린 어느 저녁, 부산 서면 거리를 거닐다 문득 건물부터 예쁜 카페 한 곳을 발견했다. 요즘 워낙 어딜 가나 카페가 가득하니 딱히 검색 없이 커피와 디저트를 파는 곳을 찾던 중이었다. 창가로 꽤 맛있어 보이는 휘낭시에가 보이길래 냉큼 문을 열고 찾아간 곳, 부산 서면의 예쁜 카페 폴리아. 가게 앞에 놓인 화분들은 카페 내부에도 여기저기 가득했다. 덕분에 푸른 식물의 싱그러움도 만끽할 수 있었던 곳. 디저트류를 둘러보다 무화과 휘낭시에와 로투스 휘낭시에, 아이스 크림라떼,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이미 몇몇 디저트는 다 팔리고 없었으므로 선택지가 별로 없었으나 무화과와 로투스 휘낭시에 둘 다 좋은 선택이었다. 제목처럼 카페 이곳 저곳은 예쁜 포토 스팟으로 가득했다. 어디서 어떻게 찍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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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들어간 길에 선물같은 식사를 하고 나온 곳, 부천 신중동 맛집 '차온'.
주말 아침 식사를 무엇으로 할까 고민하다 부천 신중동 맛집 무화과 식당에 가기로 했다. 젊은 부부가 하는 뷔페식 식당인데 메뉴가 한식에만 국한돼 있지 않아 나름 신선했다. 아무래도 신중동 핫플인 것 같아 일찌감치 집을 나섰지만 띠로리. 이미 오전 11시에 만석인 데다, 대기 팀만 10팀이 넘었다. 도저히 기다릴 자신이 없어 대신 눈을 돌린 곳은 바로 맞은편에 자리한 카페 앤 비스트로 차온. 딱히 양식이 당기진 않았지만 선택지가 없었기에 일단 들어가 자리를 잡았다. 가게 내부는 생각보다 아기자기하고 갬성적이었다. 재즈가 흘렀던가? 그리고 한쪽 벽면엔 애니메이션 포뇨가 나오고 있었다. 이때부터 왠지 기분이 차분해지고 편안해졌다. 우리 말고 두 테이블이 더 차 있었지만, 반대편 식당에서는 절대 느낄 수 없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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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향 가지 덮밥과 꿔바로우가 맛있는, 신촌 중식당 맛집 '청화원 대만우육면'.
벚꽃이 만개한 3월 말, 신촌을 찾았다. 다이어트 중이라 한동안 외식을 삼갔었는데 모처럼 신촌에 나간 김에 맛있는 걸 먹자 했었지. 무얼 먹을까 늘 먹던 거 말고 좀 새로운 걸 먹자 싶어서 검색해 찾아간 중식당, 청화원! 무엇보다 꿔바로우가 먹고 싶어서(색다른 걸 먹자더니 또 꿔바로웈ㅋㅋㅋㅋㅋㅋㅋ 꿔바로우 못잃어) 메뉴에 꿔바로우 있는 곳을 고름 ㅋㅋㅋ 웨이팅이 있을 줄 알고 걱정했는데 사람은 많았으나 회전율이 빨라 기다리지 않고 들어갈 수 있었다. 가게 앞 메뉴판은 이런 식. 가격이 최근 변동된 듯 싶다. 좀 조잡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 내부 사진은 찍기가 좀 그랬다. 워낙 손님이 빼곡하게 들어차서. 테이블 간격도 워낙 좁아서 옆 테이블과 거의 합석한 느낌 ㅜㅜ 이건 좀 불편한 듯. 메뉴판은 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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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라마다 앙코르 바이 윈덤 김포 한강 호텔 조식! 충격 그 잡채!!
라마다 호텔이야 어느 지역엘 가든 이름값이 있으니 객실 상태야 평타 이상은 친다. 진짜 오래된 곳이나 청소상태 엉망인 곳 아니고서야 라마다 이름 보고 가는 가성비 호텔이라고나 할까. 코로나로 인해 한동안 주중 조식은 객실로 도시락이 배달 됐었다. 그 배달 도시락 퀄리티가 나름 괜찮았기에 주말 조식 뷔페에 나름 기대를 했었다. 조식 생각이 없었는데 아침 일찍 눈이 떠져 즉흥적으로 프론트에서 당일 티켓을 구매하고 조식을 먹으러 내려갔다. 성인 1인에 1만7천600원. 이제는 주중 주말 상관없이 뷔페 운영을 한다고 한다. 식당은 지하 1층. 식권을 내고 들어가자마자 내부를 찰칵찰칵 찍어보았다. 그리고.. 나는 큰 충격에 빠졌다. 빵 코너. 음료 코너. 아마도 한식 코너. 그리고 끝. 황당 그 잡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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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한식을 파는 신비로운 양식당, 일산 밤리단길 핫플 퓨전 식당 '이경 양식당'.
할 말이 많은 집이다. 그만큼 제 색을 확고히 하는 집이다. 양식당이라고 하기에 한식 색이 조금 뭍은 양식을 파는 곳인 줄 알았다. 허나 착각이었다. 그저 양식이라 부를 뿐 너무나 대놓고 한식을 파는 신비로운 퓨전 식당, 일산 밤리단길(풍산역 근처) 맛집 '이경 양식당'을 소개한다. 외관부터 인별그램에서 유행(?)하는 갬성 맛집처럼 생겼다. 친구는 괜히 선입견이 생긴다고 했다. 퓨전 음식이라고 해 놓고 이도 저도 아닌 경우를 많이 봤다고 했다. 친구는 식사를 나오고 마치며 이렇게 말했다. "오늘 나는 이 식당, 천퍼! 만퍼! 만족!"이라고 ㅎㅋㅎㅋ. 식당 내부는 더욱 대놓고 한식당을 표방한다. 작고 예쁜 자개 장식장을 열면 냅킨과 물티휴가 장식장에 담겨있고 메뉴판도 고급스러움이 물씬 넘친다. 천장에 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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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고초려가 아깝지 않은 맛, 인천 부평 브런치 맛집 '에그 브레이크'.
"앞에 세 팀이 기다리고 계셔서요. 40분 정도 기다리셔야 하는데 괜찮으시겠어요?" 사장님은 꽤 난감한 얼굴로 우리에게 물으셨다. 나와 함께 한 일행은 만삭 임산부였기 때문이었다. 그래도 임부님이 그토록 오고파 했던 곳이라 우리는 흔쾌히 기다리 기로하고 가게 앞에 준비된 좌석에 앉아 우리 차례를 기다렸다. 차례를 기다리는 동안에도 여러 손님의 발길이 닿았다. 우리처럼 기다림을 감행하는 팀도 있었고 벌써 세번째 허탕을 치고 돌아간다며 아쉬워하는 여사님도 계셨다. 친구가 그토록 노래를 부르던 집이기에 함께 오긴 했지만 굳이? 인천까지? 했던 마음이 아주 없었던 건 아니었다 ㅋㅋ 하지만 40여분, 우리 차례를 기다리는 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아쉬운 발길을 돌라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이 집이 뭔가 있긴 있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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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도산공원 브런치 맛집 '마이쏭'.
신사동에서 즐겨 찾는 두 번째 브런치 맛집, 마이쏭(my ssong). 신사동은 워낙에 밤 늦게까지 화려한 곳이므로 이른 주말 아침에는 그다지 갈 곳이 많지 않다는 게 흠이라면 흠이다. 그래도 모두가 아직은 늦잠에 빠져있을 시간, 조용한 도산공원 근처를 홀로 거닐다 보면 꽤 기분이 좋다. 아침 일찍 문 연 브런치 카페를 찾아 여기저기를 쏘다니다 문득 발견한 신사동 브런치 맛집 마이쏭. 이미 신사동 주민들 사이에선 유명한 탓인지 테라스 좌석은 예약이 차 있었고 거리에는 안 보이던 사람들이 이곳에 다 와있는 듯했다 ㅋㅎㅋㅎ. 나만 몰랐어엉! 마치 외국에 온듯한 기분이 잠시 들어 유학하던 시절이 생각나기도 했고 외노자로 일하던 시절도 떠올라 기분이 묘했다. 당장이라도 머리가 노란 외국인 서버가 와서 주문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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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나의 모든 것을 앗으려 하나.
사랑이란 무엇인가. 삶이란 무엇인가. 때론, 아니 나는 매우 종종 이런 밑도 끝도 없는 질문에 몰두하곤 한다. 그래서 무엇을 사랑해야 하며 어떻게 살아야 하나 고민하고 또 고민한다. 그래도 3n년째 답을 찾지 못했다. 꼴리는 대로 사랑하다 상처받기도 했고 사랑인 줄 알고 온 맘을 주었다가 피를 철철 흘렸고 그이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었다가 코가 깨지기도 했다. 인생이란 또 어떠한가. 통장 잔고가 바닥 나,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가도 어디선가 휙 날아든 백만 원에 숨 돌리기도 하고 떡상할 것만 같았던 주식은 내가 사면 곤두박질치는 것이 국룰. 그 국룰을 알면서도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나는 aka.동학 개미. 불안은 영혼을 잠식하고 잠식된 나의 영혼은 나와 너를 갉아먹는다. 그렇게 수많은 세월을, 그 대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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