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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맛집

여자 둘이 근고기 10만 원어치를 먹게한 집, 제주 함덕 흑돼지 맛집 '깡촌 흑돼지' 함덕 본점. 뭐.. 원래 우리가 좀 잘 먹긴 한다. 나는 현재 현역을 은퇴했지만(다이어트와 위장 문제로) 한 번 돼지는 영원한 돼지이기에 먹던 가락을 완전히 버릴 수는 없지. 말인즉슨 일반 여성보다는 많이 먹는다는 뜻. 또한 친구는 여전히 현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돼지이므로 우리 둘이 흑돼지를 10만 원어치 먹어치웠다는 게 그리 놀랄 일은 아니다. 아 그러고 보니 좀 슬프네. 돼지들이 돼지를 먹었잖아. 동족상잔 지려벌임. 그래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고 줜나 맛있게 먹고 옴. 진짜 정말이지 육즙 퐝퐝 파티. 흑돼지는 흑돼지도다. 그 어떤 것으로 대신할 수 없어. 제주도야 어딜 가든 흑돼지 구이를 먹을 수 있고 또 아무 데나 들어가도 맛이 있기에 굳이 흑돼지 맛집을 찾지는 않았다. 숙소에서(라마다 바이 윈덤 .. 더보기
바다 내음 한 가득! 해산물 제대로 때려넣은 제주 애월 해물라면 맛집, '노라바'. 해물 라면이라고 하면 적당히 집에서 오징어나 바지락만 넣어도 평타 이상의 맛이 난다. 좀 제대로 먹자 들면 파랑 고춧가루 넣고 고추기름 내서 그 기름에 해산물과 채소 넣고 달달 볶다가 물 붓고 적당히 끓으면 면 넣어 익혀 먹으면 아주 일품이지. 하.지.만! 제주 애월 앞바다를 오롯이 느끼며 문어와 꽃게가 통으로 들어간 해물 라면은 또 다른 세상 이야기라는 말씀. 제주 애월해안도로 맛집으로 익히 유명한 해물라면집 '노라바'. 바닷가 풍경을 즐기며 라면을 먹을 수 있는 옥상은 자리 차지하기가 매우 치열하다. 애초에 바다를 보며 라면을 먹을 수 있을거란 기대가 없었던 일행과 나는 자연스레 지상 테이블쪽으로 자리를 맡았는데, 라면을 받아오던 일행이 마침 옥상에서 누군가 내려오는 것을 보고 바로 자리를 차지해벌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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