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동데이트 썸네일형 리스트형 피곤에 찌든 직딩에게 에너지가 돼 줄 달다구리 디저트 맛집, 발산역 예쁜 카페 '커디(cudi)'. 점심시간이 되면 발산역과 마곡역 주변은 목에 사원증을 걸고 거리를 활보하는 직딩들로 즐비하다. 누구나 아는 대기업 단지가 있기도 하고 홈쇼핑 방송국과 방송 외주 제작사등 사무직종 업체들이 많이 들어와 있기때문이다. 직딩의 점심 시간은 무척 소중하다. 근무 시간 중 유일하게 합법적으로 쉴 수 있는 자유시간이므로. 누군가는 식사를 하는데 소중한 시간을 모두 할애하지만 누군가는 운동을, 누군가는 은행 업무를 보기도 하며 또 누군가는 간단히 커피 한잔에 책을 읽기도 한단다. 그만큼 오늘날 직딩의 점심시간은 다채롭다. 그럼에도 모든 직딩들이 허구헌날 피곤에 찌들어 사는 건 매한가지인 것처럼, 또 매일 아침 카페인으로 하루를 시작해야 하는것처럼 점심 시간이 반절 정도 지나고 나면 적당히 당분을 섭취해 줘야하는 것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