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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알고싶은 예쁜 감성 카페, 김포 마산동 '에버 플로잉(ever-flow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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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길을 걷다가 목이 말라 들어간 카페. 이 동네에 이런 갬성 카페가 있었다고?? 두 눈을 의심하게 했다. 카페 안 구석구석 어디 한 곳 예쁘지 않은 곳이 없었기 때문이다. 모든 곳이 포토존 ㅎㅋㅎㅋ 그렇게 들어간 곳에서 마신 커피는 역시.. 대존맛. 그날 오후에 배달로 한 번 더 시켜먹고 ㅋㅋ 다음날 일한다는 핑계로 또 감.

그리고 어제 간만에 일거리를 들고 에버플로잉을 찾았다. 내가 좋아하는 아몬드 라떼와 연어 샌드위치를 먹으며 일하기 위해 😋😋

아몬드 라떼는 정말 고소하고 달달하니 맛있다. 라떼에 시럽을 과하게 넣어 마시는 편이 아니라 너무 단 건 싫어하는 데 요기는 아주 딱 좋다. 평소에 많이 단 음료를 즐겨마시는 사람에게는 조금 덜 달게 느껴질 수도? 나는 되려 좋당.

연어 샌드위치는 또 얼마나 마싯게요? 바삭하게 구운 빵 위에 새싹 채소 듬뿍, (아마도?) 사장님 표 상큼 수제 소스 척척 올리고 마지막으로 훈제 연어와 허브로 마무리 👏👏👏 정말이지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죠 ㅎㅋㅎㅋ.


카페 내부는 또 얼마나 예쁘게요. 상업적 촬영은 불가능이라고 써 있기도 하다. 장소 대관을 따로 하시는 모양. 김포 핫플이래도 손색없을만한 공산이다. 실제로 샌드위치는 인기가 넘 좋아서 오후 3시 이전에 품절되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 새로운 메뉴가 생겼는데 그것도 또 먹으러 가야 함!


샌드위치뿐만 아니라 맛있는 디저트 종류도 다양하다. 사장님께서 베이킹과 요리를 전문으로 배우신 분인 듯하다. 홀 케이크 예약도 받으시는 듯.

비가 오는 날이어서 그랬는지 카페가 한산해서 좋았다. 이 예쁜 공간을 혼자 전세내고 즐기는 느낌? 호호. 조용히 앉아 책을 읽거나 일을 하기에도 안성맞춤인 공간. 역시 소문내고 싶지 않은 나만 알고 싶은 동네 카페당 ㅜㅁㅜ

그래도 김포 감성 카페를 피드에 안 올릴 수는 없지. 다들 김포는 촌 동네라고만 아니까 요런 예쁜 카페도 있다고 소문 내야 함 ㅋㅎㅋㅎ. 김포에도 가볼 만한 곳 많다구욧!! ㅋㅋㅋ

여름 메뉴로 복숭아 케이크가 나온 것 같던데 당장 또 먹으러 가야겠다💕


● 김포 마산동 분위기 좋은 감성 카페, '에버 플로잉'(경기 김포시 김포한강8로194번길 8-8).
● 영업시간: 화-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 토, 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주 월요일 휴무.
● 인스타그램: http://www.instagram.com/everflowing_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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