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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아침, 여유롭게 브런치 즐기기 좋은 곳. 신사동 브런치 맛집, '달마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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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호캉스를 위해 찾는 신사동 호텔이 있다. 주로 레이트 체크아웃을 하기에 다음날 아침에는 주변 브런치 가게에 들러 식사를 해결하곤 한다. 특히 주말 아침에는 일찍 문을 여는 곳이 드물어 난감하기가 짝이 없는데 신사동 브런치 맛집 '달마시안'은 주말 호캉스를 즐기러 가서도 새벽같이 눈을 뜨는 할매에게 맛있는 브런치를 먹게 해 준 감사한 곳 :)

 

 

커다란 분수와 야외 테이블이 놓여진 마당을 지나 2층 테라스로 올라가 자리를 잡았다. 마침 일거리가 있어 가지고 가 느긋하게 브런치를 먹으며 일을 마무리했다. 일요일 아침, 신사동 브런치 식당에서 열일하며 라떼를 마시는 나 자신이라니_★ 존 to the 멋. 헤헿.

 

브런치라고 하기엔 제법 무게감 있느 식사 종류도 많았기에 배가 고프던 차에 라자냐를 시킬까 파스타를 시킬까 아님 달다구레한 토스트를 시킬까 무척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시크한 도시 여자는 조금만 먹는 것이기에(?) ㅋㅋㅋㅋㅋ 크런치 프렌치토스트와 라떼 한 잔을 시켰다. 주문은 테이블에서 바로 태블릿 pc로 주문이 가능하다. 사진으로 보기에 너무 달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웬걸. 바삭한 식감에 안은 폭신하고 달콤한 토스트가 고소한 라떼와 찰떡궁합이었다.

 

라떼는 자고로 꼬수워야 하기에 자칭 라떼 덕후로서 라떼 맛에 사뭇 진지한 편이다. 달마시안 라떼는 그런 점에서 햅격! 특히 달콤한 디저트류와 함께 즐기기에 무척 잘 어울리는 고소함이었다. 이른 아침부터 가족 단위, 친구 모임 등 다양한 연령대와 남녀가 한데 섞여 브런치를 즐기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그 가운데 홀로 책을 읽고 일을 하며 브런치를 즐기는 내가 제일 멋있었지 쿠헿헤.

 

조만간 또 방문하고픈 신사동 브런치 맛집, 달마시안. 식사 메뉴도 도전해보고 싶당!!

 

● 맛있는 브런치와 주말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곳, 신사동 맛집 '달마시안'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42길 42).

● 영업시간: 매일 오전 9시 - 오후 11시 (라스트 오더 오후 10시까지)

● 브레이크 타임: 오후 5시 - 오후 8시 (브레이크 타임에는 음료 주문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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